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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폐된 교실…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치 두배 초과

2021-09-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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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폐된 교실…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치 두배 초과

06-29 07:3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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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
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실험한 결과인데요.

교실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

강창구 기자입니다.

[기자]

창문을 닫고 수업 중인 고등학교 교실입니다.

수업 전 교실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정상범위.

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올라가더니 30분이 지나자 기준치 1,000ppm을 배 이상 훌쩍 뛰어넘습니다.

에어컨을 틀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지만, 수치는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.

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산소공급이 떨어져 집중력이 저하되고 졸음과 두통을 유발합니다.

<이희관 /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> "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학생들의 학습활동 등이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기량을 확보해야…"

학교 측은 교실마다 공기 질 측정 모니터를 설치하고 기준치를 넘을 때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지만, 대안은 되지 못합니다.

<김동민 /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팀장> "교실에서 장시간 있다 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. 이에 환기장치 설치를 위한 법적 기준이 필요합니다."

교실에 공기를 정화하는 다양한 녹색식물을 심고 가꾸는 것도 필요합니다.

부족한 산소를 공급할 뿐 아니라 피로한 눈에 휴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<강수아 / 안산 송호고 1학년> "공부할 때도 눈이 안정되고 그리고 공기도 정화돼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."

인천대와 안산 송호고의 공동 실험 결과 교실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자동환기장치 설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

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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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 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 2021/06/29 07:33 송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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